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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아침


2020. 07. - 2020. 11.


collaboration

마르쉐 x onion






01


보리수와 살구가 지나가고, 블루베리가 끝나갑니다. 
천도복숭아 뒤에는 백도복숭아가 기다리고 있고, 피자두 뒤에는 아오리사과와 사과참외가 옵니다. 저 남쪽에서는 파파야와 구아바가 익어가고 있고요.
노지에서 하우스에서 제각기 시간을 따라 자라나는 과일들, 바쁜 일상 속에서 과일의 제철은 놓치기 일쑤입니다.



02


마르쉐 시장이 열리는 시기와 맞지 않거나 농가의 일손이 부족해 놓쳤던, 제 계절을 듬뿍 담은 과일의 맛을 나누고 싶어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마르쉐친구들이 농부에게 직접 받아, 지금 가장 맛있는 과일을 소개합니다.
아침에 먹는 베리 한 컵, 복숭아 한 알이 계절을 느끼는 하루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이번주 금요일, 첫 ‘과일 아침’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