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c Direct Trade

2020. 06. 11 - 

collaboration

마르쉐 x onion

01

아침은 하루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하루의 에너지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로부터 채워지지요. 아침밥만 잘 챙겨먹어도, 곁들이는 물, 음료만 달라져도, 그 날의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또 선택하는 것. 그 순간들이 모여 건강한 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많은 양의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더 유익합니다. 맑고, 깨끗하고, 자연에서 오는 것이다보니 당연히 벌레가 지나간 흔적도 있고, 흙내음이 나는 것들. 그런 신선한 재료들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02

어니언의 베이커리는 막걸리 발효종을 사용합니다. 인공재료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반죽이 부풀 수 있도록, 다음 날의 건강한 빵을 위해 매일 저녁 반죽을 합니다.
보존제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갓 구워진 빵은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남은 빵을 냉동 보관하여 자연해동, 또는 오븐에 살짝 데워주시면 갓 나온 맛있는 빵의 맛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바로 먹어도, 시간이 지나도 처음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는 어니언의 비결. 그것은 바로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도 어니언이 꼭 지켜내야 할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03

요즘 어니언은 더더욱 ‘기본이 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빵의 경우는 건강한 재료가 기본이겠고 커피라면 좋은 품질의 원두가 기본이겠지요.
얼마 전엔 마르쉐팀과 함께 ‘햇밀의 여정’을 함께했습니다. 농부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들을 보며 저희 또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장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기도 했습니다.
어니언은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어니언의 방식으로, 어니언답게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결과물이 어떨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그 과정 가운데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것으로 보답하는 어니언이 되겠습니다.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